대물림 18호(겨울) D6 묵상 2/26(목) 벧전1:1-12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초대교회 때 흩어져 사는 성도들을 향하여 ‘나그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정처 없이 떠도는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택하심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은 불신자들과 구별된 특별한 자들입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나그네처럼 고단하고 낯설 수 있지만, 하늘에 본향을 두고 하나님의 철저한 보호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산 소망’이 있습니다. 썩지 않고, 쇠하지 않고, 더럽히지 않는 하늘의 기업을 유업으로 받은 소망입니다. 세상의 소망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고 식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소망은 죽음을 뚫고 일어난 생명을 품은 소망입니다.
이 소망을 품은 성도는 어떤 시련과 시험이 와도 결단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불로 연단 하여서 없어지지 않는 금보다 더 귀한 소망입니다.
이 소망을 끝까지 붙들고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는 자들에게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지금 나는 ‘나그네’라는 정체성을 잊고 이 땅의 안락함에만 집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잠깐의 시련 앞에서 영원한 ‘하늘의 기업’을 바라보는 산 소망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묵상하며 어떤 고난 속에서도 기쁨으로 성도의 길을 전진합시다.
<기도>
주님~ 세상 속에 흩어진 나그네로 살아가는 저를 택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산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여러 가지 시험 앞에서 낙심하기보다, 불로 연단 한 금보다 귀한 믿음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비록 지금은 주님을 눈으로 보지 못하나 뜨겁게 사랑하게 하시고, 구원의 즐거움으로 말미암아 오늘도 내게 주어진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늘 소망 - 마커스 워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