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19호(봄) D6 묵상 5월 25일(월) 느9장
성벽 재건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회로 모였습니다. 그들은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한 채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합니다.
이날 레위인들이 드린 기도는 이스라엘의 역사이자 곧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기록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셨고, 홍해를 가르셨으며 광야에서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백성들이 거역하고 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을 때에도, 주님은 긍휼이 크셔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고백은 단호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하신 일은 다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33절)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배반했지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약속을 어기지 않으셨습니다. 참된 회개는 나의 철저한 무력함과 하나님의 절대적인 신실하심을 동시에 인정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주님의 은혜를 망각한 채 내 고집대로 살다가, 삶의 무너진 자리에서 원망만 하고 있지는 않나요?
주님은 지금 말씀하십니다. “네 허물을 내 앞에 숨기지 말고 정직하게 자복하라. 나는 노하기를 더디 하며 인애가 풍부한 하나님이다. 내 은혜의 손을 잡고 다시 시작하자.”
오늘 하루, 나를 향한 주님의 신실한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정직한 회개 뒤에 찾아오는 죄 사함의 평강과 삶을 새롭게 하시는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수없이 주님을 배반하고 내 고집대로 행하며 살던 내 삶의 허물을 자복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광야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크신 긍휼을 의지하여 다시 일어서게 하시고 오늘 하루, 주님의 공의와 진실하심을 닮아 순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나의 영혼이 잠잠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