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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6월 12일(금) 갈5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6월 12일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으로 자유함을 얻은 성도는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합니다.

율법의 행위나 할례 같은 인간의 조건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지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신 것은 방종을 위함이 아니라, 오직 사랑으로 서로 섬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참된 자유는 서로를 위해 종이 되어 사랑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서로 물고 뜯으며 비난하면 함께 망할 뿐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날마다 치열한 영적 전쟁터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육체의 일은 음행, 더러운 것, 분쟁, 시기, 분냄 등으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반면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의 삶에는 아름다운 열매가 맺힙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옛 자아의 고집과 혈기, 시기와 분쟁이라는 육체의 소욕에 끌려다니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이 피 흘려 주신 고귀한 자유를 내 유익과 정욕을 채우는 방종의 도구로 삼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를 옭아매던 모든 죄의 멍에는 이미 깨어졌습니다. 우리의 정과 욕심은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성령과 함께 걸어갈 때, 우리 삶에는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힐 것입니다.

오늘 하루, 육체의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읍시다. 그리고 주 안에서 자유를 얻은 자답게 성령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따라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복된 날이 되십시오.

<기도>

주님, 십자가의 피로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자유를 방종으로 낭비하지 않게 하시고,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육체의 소욕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걸으며, 우리 삶에 사랑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