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7월 30일(목) 학2:20-23
하나님은 총독 스룹바벨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여러 나라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여러 나라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21-22절)
당시 페르시아 제국은 세상을 지배하는 초강대국이었습니다. 그 앞에서 이스라엘은 보잘것없는 작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강한 나라도, 아무리 큰 권세도 하나님이 흔드시면 무너진다고.
그렇다면 스룹바벨은 누구입니까? 다윗의 후손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 재건을 이끈 지도자입니다.
초라한 현실 속에서 낙심하고 있었을 그에게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십니다.
“스룹바벨아 내가 너를 취하고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23절)
인장은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도장입니다. 하나님이 스룹바벨을 당신의 인장으로 삼으시겠다는 것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초라해 보이는 한 사람을 하나님이 택하시고 하나님의 역사의 도구로 삼으십니다.
하나님은 강한 자를 택하지 않으십니다. 능력 있는 자를 택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지금 나는 너무 작고 초라하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능력과 환경이 너무 부족해서 하나님이 쓰실 수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택하시면 충분합니다.
오늘 하루, 내 부족함을 보지 말고 나를 택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세상의 보좌를 흔드시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오늘도 우리를 당신의 인장으로 삼아 쓰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너무 작고 초라하다는 생각에 스스로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하시면 충분함을 믿습니다.
스룹바벨처럼 나를 인장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