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18호(겨울) D6묵상 1/27일(화) 미가3장
미가서 3장은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들의 타락한 모습이 나옵니다. 그들은 탐욕에 눈먼 자들이었습니다. 백성을 보호해야 할 통치자들이 도리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뼈를 꺾는 포악함을 드러냅니다. 또한 백성을 영적으로 잘 이끌어야 할 선지자들은 입에 먹을 것을 주면 평강을 외치고,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선포하는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종교 장사를 했습니다. 제사장들도 삯을 위하여 교훈했습니다. 결국 이들의 교만과 탐욕은 예루살렘을 황폐한 무더기로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한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이 말씀을 선포하는 미가입니다. 모두가 돈과 권력 앞에 굴복할 때, 미가는 오직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했습니다. 그는 대중의 비위를 맞추는 달콤한 말이 아니라 백성의 죄를 지적하면서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했습니다. 나는 지금 우리 공동체 안에서 어떤 영향력을 흘려보내고 있습니까? 나의 유익을 위해 진리를 왜곡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인지? 하나님의 공의를 삶으로 드러내며 사는 자인지 돌아봅시다. <기도> 주님, 내 안에 미가서의 지도자들처럼 나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나의 탐욕을 정당화하려는 위선이 있다면 이 시간 철저히 회개하게 하소서. 오직 미가처럼 성령의 능력과 정의로 충만하여,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진리를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나의 삶이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탐욕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