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19호(봄) D6 묵상 3월 24일(화) 렘31장
변함없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를 다시 세우십니다. 예레미야 31장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망의 노래 중 하나입니다.
심판의 먹구름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본심, 즉 자기 백성을 향한 끝없는 사랑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장입니다.
하나님은 포로 생활로 지친 이스라엘을 향해 선포하십니다.
“내가 옛적에 너에게 나타나 이르기를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이 사랑은 조건에 따라 변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쫓아 매를 맞았을지라도, 하나님의 ‘인자함(헤세드)’은 결코 그들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무너진 처녀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며 춤추는 축제의 날이 올 것이며 에브라임 산 위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올라가자”는 찬양의 부름이 들릴 것입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며 포로로 끌려갔던 자들이 기쁨의 찬송을 부르며 돌아오는 거룩한 귀환이 시작됩니다.
무엇보다 31장의 절정은 ‘새 언약’에 있습니다. 옛 언약은 돌판에 새겨져 인간의 연약함으로 깨어졌지만, 새 언약은 하나님의 법을 우리 마음에 기록하고 우리 생각에 두는 은혜의 법입니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는 이 약속은 우리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나의 반복되는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있지는 않나요?
메마른 광야 같은 현실 속에서 찬양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나요?
주님은 지금, 우리를 향해 영원한 사랑을 확증하십니다. 우리의 심령을 물 댄 동산 같게 하시고, 모든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새 언약의 은혜 안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기도>
주님~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영원한 사랑으로 붙드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메마른 나의 심령에 주의 법을 새겨주셔서,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물 댄 동산 같은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새 언약의 중보자 되신 예수님을 힘입어 오늘도 기쁨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주님과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