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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7월 1일(수) 사35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7월 1일

이사야 35장은 메마른 사막이 백합화처럼 피어나는 찬란한 회복의 정점을 노래합니다.

영적으로 갇혀 있던 자들이 치유를 받고, 구속함을 받은 자들만 당당히 걷는 거룩한 구원의 대로(大路)가 열립니다.

선지자는 이 위대한 구원 행진의 마지막 감격을 이렇게 선포합니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원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10절)

백성들이 하나님이 열어주신 대로를 따라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옵니다. 그들의 머리 위에는 주님이 친히 부어주시는 ‘영원한 희락’의 면류관이 씌워질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완전한 기쁨이 심령에 가득 찰 때, 그동안 삶을 짓눌렀던 모든 수치와 슬픔, 억울한 탄식은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혹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미 자유함을 얻었음에도, 여전히 팍팍한 현실과 환경에 마음을 빼앗겨 깊은 탄식 섞인 한숨을 내쉬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은 지금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가 피로 값 주고 산 거룩한 내 백성이다. 낙심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라. 슬픔과 탄식은 끝났으니, 내가 네 머리에 영원한 희락을 씌워줄 것이다.”

오늘 하루, 여호와께 속량함을 받은 자라는 위대한 정체성을 온전히 선포하십시오. 마침내 완전한 승리와 회복을 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머리에 영원한 희락을 띠고, 감사와 기쁨의 행진을 이어가는 복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죄와 사망의 종노릇 하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현실의 묶임 때문에 주저앉아 슬퍼하고 탄식했던 믿음 없음을 회개합니다. 오늘 내 심령에 하늘의 영원한 희락을 부어주사, 모든 슬픔과 탄식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기뻐하며 함께 노래 부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