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7월 24일(금) 마12장
예수님은 표적을 요구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39절)
요나의 표적은 십자가와 부활을 가리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 동안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도 사흘 동안 죽음 속에 머무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십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요나는 니느웨 성을 다니며 회개를 외쳤습니다. 그러자 왕으로부터 백성까지, 심지어 짐승까지 금식하며 회개했습니다. 솔로몬 시대에는 에티오피아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은 요나보다 크시고 솔로몬보다도 더 크십니다. 그런데 이토록 크신 분이 오셨는데도 당시 이스라엘은 표적만 요구하며 예수님 믿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심판이 기다릴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눈앞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데도 여전히 더 큰 표적을 요구하며 믿기를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죄를 버렸다고 하면서 그 자리를 말씀과 성령으로 채우지 않고 비워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 이미 주신 가장 큰 표적,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그리고 내 마음의 빈자리를 말씀과 기도와 성령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기도〉
주님, 더 큰 표적을 요구하며 믿기를 미루었던 우리를 용서하소서. 부활이라는 가장 큰 표적을 이미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죄가 떠난 우리 마음의 빈자리를 말씀과 성령으로 가득 채워 주시어 악이 다시 발붙이지 못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성령이 오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