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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18호(겨울) D6 묵상 2/9(월) 눅8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2월 9일

예수님은 군중들에게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말씀을 듣는 마음의 태도를 강조하셨습니다. 길가, 바위, 가시떨기 같은 마음은 말씀을 들어도 구원을 얻지 못하거나 세상의 염려와 향락에 기운이 막혀 결실하지 못합니다.

오직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만이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광풍이 부는 호수 위에서 두려워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주님과 한배에 타고 있으면서도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주님의 권능은 우리가 인생의 위기 속에서 바라보아야 할 대상이 환경이 아니라 바로 곁에 계신 주님임을 일깨워 줍니다.

이어지는 거라사 광인의 치유와 혈루증 여인의 고침,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사건들은 주님이 사망과 질병, 사단의 권세를 이기시는 통치자이심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시며, 절망의 현장을 생명의 잔치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지금 나의 마음 밭은 어떤 상태입니까? 말씀을 기쁨으로 듣지만 정작 일상의 염려와 유혹 때문에 그 말씀이 내 삶에서 열매 맺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인생의 풍랑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는 자인지 아니면 풍랑 너머에 계신 주님의 권능을 신뢰하며 믿기만 하는 자인지 돌아봅시다.

<기도>

주님~ 오늘도 저의 마음 밭을 기경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라는 가시떨기에 막혀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했던 저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오직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인내로 결실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