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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7월 10일(금) 사58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7월 10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왔지만, 하나님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형식만 남은 종교적 의식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금식의 본질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 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6절)

하나님은 굶는 행위가 아니라 굶주린 이웃을 먹이는 행위를 원하셨습니다.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나누고, 헐벗은 자를 입히고, 동족을 외면하지 않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입니다. 삶이 수반되는 금식을 하나님은 원하시는 겁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갈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빛을 새벽같이 비추어 주시고, 우리가 부를 때 여호와께서 응답하실 것입니다.

혹시 당신은 형식적인 신앙의 의무는 열심히 다하면서 정작 내 곁의 아픈 이웃은 외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보다 연약한 이웃을 향해 사랑의 손길 기도의 무릎을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입니다.

오늘 하루, 내 주변의 굶주린 자, 인생의 무게로 지친 자, 힘겹고 외로운 자에게 손을 내미십시오. 따뜻한 사랑이 있는 우리 삶은 새벽빛같이 빛날 것입니다.

<기도>

주님, 형식적인 신앙의 껍데기에 머물지 않고 진정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억압받는 자의 결박을 풀어 주고 굶주린 이웃에게 손을 내밀며 무너진 곳을 보수하는 자로 우리를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해같이 빛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