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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8월 10일(월) 시56편

✍️ 김순원 목사님2026년 8월 10일

시인은 다급합니다. 악인들이 그를 삼키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를 잡을 수 있을지 숨어서 발자취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시인은 마음이 힘들고 지칩니다. 눈물이 쉴새 없이 흐릅니다. 두려움의 눈물이요, 고통의 눈물입니다. 서럽고 지쳐서 흘리는 눈물입니다.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렸으면, 그 눈물을 병에 담을 정도입니다.

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힘이 있으면 혼자라도 맞서 싸울 겁니다.

혼자는 힘들지만, 주변에 도울 사람들이 있다면 마땅히 동원하여 한번 붙어 볼 겁니다.

그러나 시인에게는 도와줄 자 아무도 없습니다. 철저하게 고립된 혼자입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습니다.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더 또렷하고, 더 분명한 자세와 태도로 누군가를 향해 외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입니다. 가장 힘들고 고통의 밀려올 때 의지하며 붙들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시인이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고 또 의지합니다. 그게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그에게 찾아온 두려움을 물리쳐 주셨고, 그의 생명을 사망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내 힘으로 버틸 수 없는 일들이 터집니다. 눈물만 주르르 흐를 뿐입니다.

그때가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은혜를 구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는 고통과 힘겨움의 자리에서 건져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맛볼 수 있게 됩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오늘 56편을 쓴 시인처럼 당신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찬양하는 오늘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오늘도 의지하고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항상 승리하도록 날 붙잡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찬양>

의지하세 의지하세 주 의지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