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부서
신앙생활
섬김/사역
상담센터

대물림 19호(봄) D6 묵상 5월 14일(목) 시74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5월 14일

시편 74편은 대적들로 인해 하나님의 성소가 파괴되고, 예배가 무너진 비참한 현실 속에서 드리는 절규의 기도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왜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는지, 왜 주의 손을 거두시는지 묻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대적들은 성소에서 도끼와 방망이로 모든 조각품을 부수고 불을 질렀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표적도 보이지 않고, 언제까지 이 고통이 지속될지 알려주는 선지자도 없습니다.

소망이 끊어진 것 같은 이 막막한 순간에 시인은 다시 고개를 들어 하나님의 옛 역사를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12절)

시인은 홍해를 가르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시며, 낮과 밤, 해와 달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선포합니다.

환경은 처참하게 무너졌지만,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보좌는 결코 흔들리지 않음을 믿음으로 붙든 것입니다.

당신의 삶에도 성소가 무너진 것 같은 황폐함이 있습니까?

기도의 응답은 보이지 않고, 대적들의 비웃음만 가득한 상황 속에 처해 있지는 않나요?

주님은 지금 말씀하십니다.

“눈앞의 무너진 담장만 보지 말고, 예로부터 너의 왕이었던 나를 기억하라. 내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잊지 않고, 나의 언약을 지켜 너를 반드시 회복시키리라.”

오늘 하루, 무너진 환경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다시 일어나 주의 백성을 위해 일하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소망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 속에서도 예로부터 나의 왕이셨던 주님을 기억합니다.

무너진 우리 마음의 성소를 주님의 손으로 다시 세워 주시고, 대적의 조롱 소리보다 더 큰 주님의 통치 소리를 듣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오 신실하신 주(마커스)

대물림 19호(봄) D6 묵상 5월 14일(목) 시74장 - 예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