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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19호(봄) D6 묵상 5월 13일(수) 시53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5월 13일

시편 53편은 14편과 비슷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실상을 고발합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니 모든 사람이 곁길로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었습니다. 선을 행하는 자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건 죄의 본성에 갇힌 인간의 무력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부르지 않는 자들은 죄를 짓는 것을 마치 떡 먹듯 당연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행동을 주목하고 다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크게 두려워할 날을 주십니다. 왜요?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배제한 인생의 끝은 결국 수치와 허무입니다.

시인은 이 비참한 현실 속에서 간절히 구원을 갈망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하나님이 그 포로 된 백성을 돌이키실 때에야 비로소 야곱은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은 기뻐할 수 있습니다. 참된 회복과 기쁨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됩니다.

혹시 내 삶의 한 구석에서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내 생각과 욕심대로 행동하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을 찾지 않는 영적 무감각이 우리를 두려움과 허무로 몰아넣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은 지금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길에서 돌이켜 나를 찾으라. 내가 너의 포로 된 마음을 자유케 하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즐거움을 네 입술에 채워주마.”

오늘 하루, 하나님을 찾는 ‘지각 있는 자’가 되기로 결단하십시오. 주님을 의지할 때 비로소 우리 영혼은 억눌린 자리에서 일어나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내 맘대로 행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선한 것이 하나도 없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하늘에서 굽어살피시는 주님의 시선 앞에 정직하게 서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비 준비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