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19호(봄) D6 묵상 4월 14일(화) 렘 50장
역사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하나님은 열방을 호령하던 거대 제국 바벨론을 향해 엄중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아 유다를 징계했지만, 정작 자신들의 힘을 과신하며 신성모독과 교만에 빠졌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 기고만장하던 바벨론을 무너뜨리시고 흩어졌던 자기 백성을 다시 불러 모으시는 역전의 드라마를 시작하십니다.
“바벨론이 함락되었다! 그들의 신 벨이 수치를 당하고 므로닥이 부서졌다!”
사방에 이 소식이 선포됩니다. 철옹성 같던 제국이 북방의 한 민족에 의해 순식간에 황폐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교만을 결코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백성을 잔인하게 다룬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십니다.
바벨론의 몰락은 곧 이스라엘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백성들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을 것입니다. 길 잃은 양 떼처럼 산과 언덕을 방황하던 그들을 하나님은 다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며 ‘남은 자’들을 구원하십니다.
세상 권력이 아무리 막강해 보여도 창조주 하나님의 손바닥 위에 있을 뿐입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시는 분은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니라 공의와 자비로 세상을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지금 눈에 보이는 세상의 거대한 권세와 힘 앞에 위축되어 있지는 않나요?
영원할 것 같은 세상의 자랑들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잊고 살지는 않았나요?
주님은 지금, 모든 교만한 것들을 낮추시고 상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자들을 영접하십니다.
세상의 화려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영원히 변치 않는 주님과의 언약 안에 거하며 진정한 구원의 기쁨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기도>
주님, 세상의 권세가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모든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나의 교만을 꺾어주시고, 바벨론 같은 세상의 가치를 의지했던 마음을 회개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과 연합하여 영원한 언약 안에 거하게 하시며 흩어진 마음을 모아 주님께로만 향하는 신실한 백성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