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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6월 24일(수) 갈5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6월 24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단호하게 선포합니다.

할례나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는 시도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지는 일입니다. 성도에게 오직 효력이 있는 것은 믿음뿐이며, 그 믿음은 오직 사랑을 통해서만 역사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자유는 육체의 정욕을 채우는 방종의 기회가 아니라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기 위함입니다. 참된 자유는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기꺼이 지체들을 섬기는 거룩한 능력입니다. 만일 사랑 없이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 뿐입니다.

성도의 마음은 날마다 치열한 영적 전쟁터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같은 육체의 일에 매여 살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따라 행할때에만 비로소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는 성령의 아홉 가지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여전히 내 옛 자아의 고집과 혈기, 날카로운 판단이라는 육체의 소욕에 끌려다니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이 피 흘려 주신 고귀한 자유를 내 유익과 정욕을 채우는 도구로 쓰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 하루, 내 육체의 욕망을 십자가에 가차 없이 못 박으십시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답게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며, 내가 서 있는 가정과 일터에서 사랑으로 서로를 품고 아름다운 화평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우리에게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을 영원한 자유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자유로 내 육체의 정욕을 채우지 않게 하시고, 오직 사랑으로 지체들을 섬기는 행복한 종노릇을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6월 24일(수) 갈5장 - 예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