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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18호(겨울) D6 묵상 1/2(금) 사 46:1-7

✍️ 김순원 목사님2026년 1월 2일

이사야는 우상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우상은 사람이 만듭니다. 금, 은 등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보물로 우상을 조각하여 만듭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우상이 한때 찬란하게 빛났던 바벨론의 ‘벨’, ‘느보’같은 신들입니다. 하지만 그 신들은 사람의 손길이 많이 가야 합니다. 사람이 만들어야 하고, 사람이 가축들까지 고생시키며 수레에 싣고 옮겨야 합니다. 사람에 세워야 하고, 사람이 폐기해야 할 때도 힘들게 처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상은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가고 관리해야 될 대상입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사람들은 그런 신들에게 절하며 복을 구합니다. 한심하고, 우둔하고, 어리석고 미련한 인간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태에서부터 우리를 지으시고, 안으시고, 품으시고 도닥여 주신 분입니다. 우리의 어린 날도, 젊은 날도, 백발의 노년의 날까지도 하나님은 우리를 품고, 업고, 안고 함께 하셔서 세상의 악으로부터 구하여 지켜내신 분이십니다. 우상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크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바로 내 하나님이십니다. 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며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보다 더 귀한 존재, 더 귀한 무엇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에 최고봉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관리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구하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새해를 열어가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삶에 좋은 일들이 쏟아질 겁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보다 더 애지중지하며 '업고 다니느라' 기진맥진하고 있는 세상의 우상은 무엇인가요? <기도>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혔다”하신 그 말씀을 붙듭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제가 혼자 걷고 있다고 착각했을 때에도, 주님은 묵묵히 저를 품에 안고 업어주셨음을 믿습니다. 이제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저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백발이 되어 기력이 쇠하기까지 “내가 너를 품고, 업고, 구하여 내리라” 하신 그 약속이 올 한 해 저희 삶에 실제가 되게 하옵소서. 내 힘으로 인생을 버텨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한 팔에 업혀 평안을 누리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