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19호(봄) D6 묵상 4월 20일(월) 마24장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에 관한 엄중한 예언을 하십니다. 제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웅장함을 보고 감탄할 때, 주님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눈에 보이는 화려한 외형이 신앙의 본질이 아님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세상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입니다. 곳곳에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하고, 난리와 난리 소문이 끊이지 않으며, 민족과 나라가 서로 대적하여 일어날 것입니다.
기근과 지진이라는 재난의 시작 앞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은 식어지고 불법이 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말세의 징조 속에서 성도가 붙들어야 할 사명은 두 가지입니다.
1) ‘미혹되지 않는 분별력’입니다.
달콤한 거짓 메시지에 속지 말고 오직 주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2) ‘천국 복음의 전파’입니다.
환난 중에도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하며, 그때에야 비로소 끝이 올 것입니다.
인자가 임하는 날은 노아의 때와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며 일상의 즐거움에 빠져 다가올 심판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백성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알 수 없기에, 맡겨진 양 떼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의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세상의 혼란스러운 소식들에 마음을 빼앗겨 영적인 잠에 빠져 있지는 않나요?
사랑이 식어가는 세상 풍조 속에서 우리 역시 냉담한 가슴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끝까지 인내함으로써 구원의 영광에 동참하는 진실한 증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
주님, 갈수록 사랑이 식어지고 미혹이 가득한 세상을 살아갑니다. 흔들리는 세상 소리에 귀를 내어주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영원한 생명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