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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8월 24일(월) 약5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8월 24일

야고보서는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밝힙니다. 믿음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겁니다. 행함으로 이어지는 믿음이 참 믿음입니다.

야고보는 5장에서 그 믿음을 세 가지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첫째, 재물 앞에서의 믿음입니다. 재물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품꾼의 삯을 착취하고 사치와 방종으로 살면서 재물을 영원한 것처럼 의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썩어질 재물에 마음을 빼앗긴 채 하나님을 뒷자리로 미루는 삶, 그것은 믿음 없는 자의 모습입니다.

둘째, 고난 앞에서의 믿음입니다. 농부는 씨를 뿌린 후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묵묵히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욥을 기억하십시오. 욥은 극한의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그 결과 주님의 긍휼과 자비를 경험했습니다.

지금 고난 중에 있습니까? 조급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농부처럼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기다리십시오. 그게 참 믿음입니다.

셋째, 기도 앞에서의 믿음입니다. 고난이 올 때 기도하고 기쁠 때 찬송하는 것, 이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늘이 비를 내렸습니다. 기도는 요식행위가 아닙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의 행동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재물 앞에서 하나님보다 돈을 더 신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고난 앞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게 포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보다 내 방법을 먼저 찾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 재물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고난 속에서도 농부처럼 기다리며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그것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되는 참된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주의 오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

주님, 말로만 하는 믿음이 아니라 재물 앞에서, 고난 앞에서, 기도 앞에서 행동으로 드러나는 참된 믿음을 갖게 하소서. 농부처럼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기다리는 인내를 주시고 의인의 간구가 역사하는 줄 믿으며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주 믿는 사람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