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19호(봄) D6 묵상 5월 21일(목) 벧전1장
베드로는 초대교회 시절, 믿음 때문에 고난받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하늘의 유업을 주셨다고 말씀하시며, 그 유업을 잇는 산 소망을 잃지 말 것을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시험으로 잠깐 근심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믿음은 불로 연단해도 사라지는 금보다 훨씬 귀합니다.
고난을 통과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날,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베풀어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확합니다. 그 길은 바로 거룩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16절) 우리는 없어질 은이나 금이 아니라, 흠 없고 순전한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함을 받은 존귀한 자들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굳게 서 있습니다.
잠시 머무는 이 땅의 고난과 결핍 때문에 영원한 하늘의 소망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나그네 된 삶 속에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거룩함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 땅의 나그네일 뿐, 내 나라의 거룩한 백성이다. 눈앞의 시련에 흔들리지 마라. 보배로운 피로 너를 샀으니, 내 약속을 붙들고 거룩한 길을 걸어가라.”
오늘 하루, 썩어질 세상의 유익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산 소망을 바라보십시오. 영원히 변치 않는 말씀이 오늘도 당신의 걸음을 든든히 지켜주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쇠하지 않는 하늘의 산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의 여러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불로 연단된 금보다 귀한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광야를 지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