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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19호(봄) D6 묵상 3/5(목) 렘 5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3월 5일

하나님의 마음은 타들어 가듯 안타깝습니다. 예루살렘 거리를 구석구석 뒤져 보아도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그 성을 용서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매질에도 아파하지 않고, 바위보다 더 굳어 버린 백성의 마음에는 돌아올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는 지도자들마저 주님이 지워주신 사명의 멍에를 꺾어버리고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갑니다.

비를 내려 땅을 적시는 창조주를 경외하기는커녕, 재앙은 오지 않는다며 하나님의 경고를 가벼운 바람처럼 여깁니다.

선지자는 거짓을 말하고 제사장은 권력을 휘두르며 백성은 도리어 그것을 좋게 여깁니다.

이 기막힌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탄식이 쏟아집니다.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마음이 이 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향한 저주가 아닙니다.

형식이라는 감옥에 갇혀 죽어 가는 자녀를 향해

“제발 그곳에서 나와 내 품으로 달려오라”고 울부짖으시는 아버지의 애끓는 사랑의 역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벽한 제사가 아니라 상하고 통회하는 정직한 마음 하나를 원하십니다.

지금 나는 하나님의 눈물을 그저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예배드렸으니 안전하다는 착각 속에서 주님의 아픈 심정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나님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시는 ‘그 한 사람’이 바로 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은 당신을 지금 기다리고 계십니다.

<기도>

주님~ 형식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있던 저의 위선을 용서하소서. 바위 같은 마음을 녹여 주시고 오늘 주님이 그토록 찾으시던 ‘그 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 마커스워십

대물림 19호(봄) D6 묵상 3/5(목) 렘 5장 - 예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