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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6월 2일(화) 대상16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6월 2일

다윗의 인생은 굴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의 일생을 한마디로 요약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역대상 16장은 하나님 마음에 합했던 다윗의 진면목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입니다.

다윗은 오랫동안 기럇여아림에 방치되었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모셔오고자 했습니다.

국가적인 대규모 행사를 기쁨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새 수레에 궤를 싣고 옮기던 중, 기돈의 타작마당에서 소들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수레가 흔들리자 웃사가 손을 펴서 법궤를 붙잡았고, 그 순간 즉사하는 참변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이 아닌, 인간적인 편리와 세상의 방식대로 법궤를 옮기려 했던 결과였습니다.

큰 충격에 빠진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기록된 하나님의 방식대로 레위 사람들을 성별하여 다시 준비했습니다.

3개월 후, 하나님의 방법으로 궤를 멜 때 모든 과정은 평안했습니다. 성공적으로 법궤를 옮긴 다윗은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찬양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제물을 들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29절)

오늘 우리의 예배와 삶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정작 말씀이 아닌 내 생각과 세상의 편리한 방법대로 행하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을 향한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준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거룩함과 경외함으로 나아갑시다.

오늘 하루, 내 방식과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말씀에 순종하는 중심을 주님께 올려드릴 때, 우리 삶의 자리에 진정한 기쁨과 평안의 축제가 시작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열정과 열심이 앞서 하나님의 방식을 거스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내 경험과 세상의 수레를 의지하기보다, 오직 주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여 예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주님의 임재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