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21호(가을) D6 묵상 9월 14일(월) 시편 19편
하나님은 만물 속에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자연 만물을 보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높으심을 찬양합니다.
시편 19편을 지은 시인은 하늘을 볼 때 가슴이 벅찼습니다. 자신이 본 하늘을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였기 때문입니다. 궁창은 하나님이 손으로 하신 일들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역사하고 있음이 보였습니다.
더불어 해가 내는 열기에 피할 존재가 없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피할 존재가 없음도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 자신의 무지, 허물이 보였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외마디 탄식의 기도를 올립니다.
“주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같은 자연을 보아도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며 영광 돌리는 자가 있는 반면에 그 자연의 웅장함을 신으로 여기고 그 앞에 재단 쌓고 섬기는 자들도 있습니다.
명산이라고 알려진 곳에 가면 곳곳에 우상 숭배자들이 만든 신당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물을 우상으로 모시고 온갖 정성을 다해 섬기는 겁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신으로 섬기는 어리석은 자들의 모습입니다.
맑고 높은 가을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잠깐이라도 하늘을 봅시다. 그리고 우리 곁으로 찾아온 가을의 정취를 느낍시다.
그 가을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합시다.
<기도>
주님,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온 세상에 깃든 주님의 솜씨를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합니다. 피조물에 불과한 헛된 것들을 바라보며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해의 열기에 모든 것이 드러나는 것처럼 거룩한 말씀 앞에 서서 우리의 숨은 허물과 죄를 정결하게 씻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참 아름다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