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7월 14일(화) 출34장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모세는 거룩한 분노가 솟아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받아 온 십계명 돌판은 던져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깨어진 돌판을 다시 만들어 오라 하셨습니다. 두 번째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6절)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선포하셨습니다. 배반한 백성 앞에서 진노가 아닌 자비와 은혜를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질입니다.
우리가 실패하고 무너질 때 하나님은 심판의 자리가 아닌 회복의 자리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모세는 그 은혜 앞에 엎드렸습니다.
“주여, 우리와 함께 가소서.”(9절)
자격 없는 백성임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동행을 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언약을 세우시며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셨습니다.
하나님과 오랜 시간을 보낸 모세의 얼굴은 광채가 났습니다.(29절) 하나님을 가까이할수록 우리의 삶도 빛나게 됩니다.
혹시 지금 실패와 죄책감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깨어진 돌판을 다시 만드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실패가 하나님의 은혜를 막을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깨어진 것을 다시 세우시는 그 손이 오늘 우리의 삶을 새롭게 빚어주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실패하고 넘어진 우리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자비로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깨어진 돌판을 다시 만드시듯 우리의 무너진 삶을 다시 세워 주소서.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깊어질수록 모세처럼 우리 삶에도 주님의 영광이 빛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주의 성실함과 인자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