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20호(여름) D6묵상 6월 19일(금) 막1장
세례요한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광야에서 외치며 오시는 주의 길을 예비했습니다. 요한의 외침대로 오신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40일 동안 사탄의 시험을 받았지만, 모두 말씀으로 물리쳤습니다.
예수님이 첫 외침은 복음이었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예수님은 장차 이 복음을 외치며 전할 제자들을 불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름에 지체함이 없이 모두 순종하여 따랐습니다. 그렇게 부름을 받은 자가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등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도록 훈련하고 다듬었습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 회당에서 권위 있는 말씀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쫓았고, 시몬의 장모를 비롯한 각색 병자들을 말씀과 손길로 치유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는 동네마다 소문을 듣고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바쁜 사역 속에서도 항상 기도의 자리를 찾았습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35절)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의 환호와 인기에 결코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모든 소음을 뒤로한 채 깊은 새벽, 한적한 곳을 찾아 하나님 아버지와의 친밀한 교제 속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하루는 무엇으로 시작되고 있습니까?
세상의 분주함에 휩쓸려 정작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는 기도의 시간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눈앞의 작은 성취에 안주하느라 하나님이 맡기신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 분주한 일상 속에서 예수님처럼 ‘한적한 곳’을 확보하십시오.
기도로 중심을 잡고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나를 보내신 가정과 일터에서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통로로 능력 있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아무리 분주하고 삶의 무게가 무거울지라도, 예수님처럼 새벽 아직 밝기 전에 한적한 곳을 찾아 무릎 꿇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안락함에 안주하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기도로 사명을 재확인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하나님이시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