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18호(겨울) D6묵상 2/4일(수) 대상28장
다윗은 평생소원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린 다윗에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의 아들 솔로몬을 선택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결정에 서운해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아들 솔로몬이 성전 건축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신이 모든 것을 준비하여 전수해 줍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무엇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온전한 마음으로 섬길 것을 당부합니다. 성전이라는 화려한 건물을 짓기 전에 건축자의 마음이 먼저 하나님께로 향해야 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니 강하고 담대할 것도 당부합니다. 또한 성전의 모든 설계도를 아들에게 넘깁니다. 그 설계의 아이디어는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이 설계도를 그려 다윗에게 주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자신의 명예보다 하나님의 성전 완공에 더 큰 가치를 두었던 다윗의 겸손이 아름답습니다. 지금 나는 공동체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얼마나 마음을 쏟고 있습니까? 내가 계획한 일은 반드시 내가 해야 한다는 영적 욕심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 주님, 평생의 소원이었던 성전 건축의 영광을 아들에게 양보하고 묵묵히 준비에만 전념했던 다윗의 겸손을 배웁니다. 내가 드러나야 한다는 조급함을 내려놓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뤄지는 것에 기뻐하는 넓은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우리 공동체 안에 믿음의 대물림이 아름답게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앞선 세대는 눈물로 기도의 씨앗을 뿌리게 하시고 다음 세대는 기쁨으로 거두는 아름다운 믿음의 전수가 선순환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