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 19호(봄) D6묵상 4월 7일(화) 요20장
마리아는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갔지만, 빈 무덤을 발견합니다. 놀란 마리아는 큰 슬픔에 잠깁니다. 바로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은 가장 먼저 슬피 울던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마리아야~”
말씀하신 대로 다시 사신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내가 예수님을 만났노라고 전하는 첫 번째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다시 사신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어 문을 닫아걸고 숨어 있던 제자들을 직접 찾아오십니다.
낙심과 자책감, 보복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자들에게 주님이 건네신 첫마디는 꾸지람이 아닌 축복이었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손으로 만지며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의심 많은 도마에게도 찾아가셔서 손을 내미시며 말씀하십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부활은 과거의 신화가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동행하시는 현재의 사건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의심과 두려움을 뚫고 들어오셔서 확신과 소망을 심어주십니다. 우리는 지금 현실의 높은 벽에 막혀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있지는 않나요?
부활하신 주님이 곁에 계심에도 여전히 죽은 자의 하나님을 찾으며 울고 있지는 않나요?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도 평강을 선포하십니다. 이제 우리도 부활의 증인으로 세상에 나가, 용서와 사랑의 복음을 전하는 참 전도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기도>
주님, 죽음의 빗장을 푸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참된 평강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도마와 같은 나의 의심을 거두어주시고, 보지 않고도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땅끝까지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