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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8월 19일(수) 렘13장

✍️ 김순원 목사님2026년 8월 19일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특별한 행동을 명하십니다. 새 베 띠를 사서 허리에 두르고 유브라데 강가 바위 틈에 숨겨 두라고 하셨습니다.

여러 날이 지난 후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가서 그 띠를 가져오너라.”

예레미야가 가서 꺼내 보니 그 새 베 띠는 완전히 썩어 아무 쓸모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썩은 띠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9절)

띠는 원래 허리에 붙어 그 사람을 장식하고 단단히 붙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바위틈 어둠 속에 방치된 띠는 썩어 쓸모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허리에 두른 띠처럼 가장 가까이 붙들어 두길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완악한 마음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따라갔습니다. 그 결과 썩은 띠처럼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허리에 두른 띠처럼 가장 가까이 붙들길 원하십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혹시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세상 바위 틈에 스스로를 숨겨 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내 뜻대로만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자리에서는 아무리 새 띠라도 썩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곁에 붙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드러내는 존귀한 자가 됩니다.

오늘 하루,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 허리에 붙은 띠처럼 주님 곁에 가까이 머무십시오. 그 자리가 우리가 가장 빛나는 자리입니다.

〈기도〉

주님, 하나님을 떠나 세상 속에 스스로를 숨겨 두었던 교만함을 회개합니다. 썩은 띠가 아닌 주님 허리에 붙은 새 띠처럼 주님 곁에 가까이 머물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이름과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대물림 20호(여름) D6 묵상 8월 19일(수) 렘13장 - 예인교회